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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의미인 격언을 활용하는 방법칼럼 2021. 3. 8. 08:30
세상에는 정반대 의미인 격언이 많다. ‘아는 것이 힘이다.’와 ‘모르는 게 약이다.’, ‘과유불급’과 ‘다다익선’ 등 다양하다. 하지만 양쪽 다 틀린 격언이 아니다. 상황과 맥락에 맞게 다르게 쓰일 뿐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 있다.
자기주장을 강화할 때 격언을 쓰는 걸 자주 본다. 예를 들면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격언을 쓴다. 같은 주장이라도 격언을 활용한 걸 들으면 더 편하고 깔끔하게 받아들인다. 격언에 동의하니 주장도 동의하게 된다.
격언도 말일 뿐이다. 자기가 주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언제든 입맛대로 갖다 쓸 수 있다. 그냥 넘어가기보다는 반대쪽 격언을 생각해보는 게 좋다. ‘모르는 게 약일 순 없을까?’처럼 말이다. 선택은 내 책임이니 선택 전 객관화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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