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1가지 방법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나쁜 다툼을 피해야 한다. 나쁜 다툼 중 하나는 기억을 가지고 하는 싸움이다. '네가 예전에 ~라 그랬잖아.', '아니야 네가 ~라 그래서 그랬다니까'라며 싸운다. 내가 생각하기엔 내 기억이 정확하니 논리적 설득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둘 다 사실확인이 안된 기억은 우기기 일뿐이다.

 

기억력 착각 때문이다. 기억력 착각은 자신의 기억 수준을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실험도 있다. 임의의 숫자 15개를 보고 40% 이상의 사람이 10개 이상 맞출 거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1%밖에 못 맞췄다. 인간은 자기가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들은 후 기억에 저장한다. 그 후 자기 기억을 확신한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거나 넘어가는 게 좋다. 데이터 등 기록을 활용해서 진실검증을 해야 진위를 가릴 수 있다. 그나마 제삼자에게 물어볼 수도 있으나 제삼자도 사람이라 기억을 착각할 수 있다.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다면 넘어가라. 계속 싸우면 서로 우기다 감정만 상한다. 문제해결은 안 되고 관계는 망가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