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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적으로 말하려면 상대에게 관심을 가져라
    칼럼 2021. 3. 15. 17:02

     

     

    매력적으로 말하는 방법은 상대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다. 말에는 에너지가 있다. 말 에너지가 나와 연결된다면 마음이 끌린다. 관심을 두고 이야기하면 더 잘 들리고 귀에 더 꽂힌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시끄러운 파티장의 소음 속에서도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정보에 집중하는 현상이다. 주변이 시끄러워도 내 이름이나 내게 중요한 이야기는 나를 표적으로 삼고 날아와 귀에 꽂힌다. 이야기할 때 상대에게 관심을 가질수록 그 이야기는 상대가 중요시한다.

     

    칭찬도 관심에 따라 차이가 난다. 그냥 ‘부지런하네.’라는 칭찬보다 ‘넌 약속 시각에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는 걸 보니 부지런한 친구구나.’라는 칭찬이 더 기분 좋다. 디테일한 칭찬을 하려면 관찰해야 한다. 같은 칭찬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내가 요즘 게으른가?'라고 고민하는 사람과 '내가 너무 강박적으로 살고 있나?'라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부지런하다.'라는 칭찬은 다르게 들린다. 맥락을 잘 관찰해야 한다. 관찰을 잘하려면 관심이 필요하다.

     

    관심을 가지면 비언어적 표현도 달라진다. 말할 때 주장이나 내용뿐만 아니라 몸짓, 눈빛 등 비언어적 표현도 중요하다.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면 저절로 된다. 예를 들어 딴 곳을 바라보지 않고 상대를 바라본다. 자세도 상대를 향해 기울이게 된다. 자세부터 바뀌니 상대는 내가 관심받고 있다고 느낀다. 모든 사람은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세요.’라는 보이지 않는 표지판을 목에 걸고 다닌다. 관심은 상대를 중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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